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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포인트

영흥도 선재도 넛출선착장 포인트 및 채비 공략

인천권에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법한 바다낚시 포인트 입니다.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가 다리로 연결 되어 있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갈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섬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경기, 인천권에 사시는 분들께는 생활낚시터로 추천 드리는 곳입니다.

오늘은 영흥대교 아래에 위치한 선재도 넛출선착장을 공략해 보고자 합니다. 넛출 선착장의 위치, 낚시 장르, 채비 운용, 주 어종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선출선착장의 위치는 영흥대교를 건너기 전에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가다보면 넛출 선착장에 진입 하기 전에 영흥대교로 지나쳐 갈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영흥대교 전에 "마리나호텔"을 끼고 좌측으로 빠져야 넛출 선착장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초행이신 분들은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 장르

이곳에서는 원투낚시, 루어낚시, 찌낚시 등을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추천드리는 낚시 장르는 원투낚시를 추천 드립니다. 물살이 워낙 센곳인데다가 장타를 쳐야 하기에 루어낚시나 찌낚시는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채비

원투 채비는 묶음추 채비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장어채비를 추천 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밑에 다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봉돌의 무게는 30~40호를 추천 드립니다. 30호 이하는 물살에 모두 떠내려 갑니다. 사실 30호도 떠내려가고 물살이 심할땐 40호 봉돌도 떠내려 갑니다. 그런 물살에서 30호 이하의 봉돌을 사용하게 되면 그야말로 봉돌이 안착을 안하고 굴러다니다가 밑걸림만 생깁니다.

어종

선출선착장은 별의별 어종이 다 나옵니다. 우럭, 농어, 붕장어, 광어, 개상어에 제작 직접 보진 못했지만 거북이를 잡았다는 분들 얘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타겟을 삼을 어종은 붕장어 입니다. 원투낚시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이 붕장어 (아나고) 입니다.

그래서 묶음추 채비도 좋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우나기 바늘 (장어 바늘) 로 되어 있는 장어채비를 추천 드립니다.

위 사진이 우나기 바늘입니다. 장어전용 바늘이라고 하는 녀석인데 바늘끝이 일반 바늘보다 더 안쪽으로 휘어 있는 바늘입니다.

시설

시설 없습니다. 화장실도 없습니다. 가족, 연인끼리 갔다가 싸다구 맞을수도 있습니다. 혼자 또는 남자들끼리만 가는걸 추천 드립니다. 주차는 길 옆에다 하면 되고 공사장에 해도 됩니다. 주차는 큰 무리 없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