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스토브 만들기 우드스토브 자작 (DIY) 장작대 만들기

장작이 타는 모습은 많은 힐링을 주다보니 많은 분들이 주로 장작을 많이 이용하는데 주로 화로대를 많이 사용 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화로대를 써 왔는데 아무래도 연기도 많이 나고 장작 소모도 심한편이라 우드스토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우드스토브를 만들 생각은 없었고 구입 할려고 했는데 가격도 비싼편인데다 원하는 사이즈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직접 자작으로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외부로 쓰이게 될 다X소 스테인레스 쓰리기통 입니다. 가격은 5천원 짜리 입니다. 지름은 약 20cm 높이는 약 30cm

외부로 쓰이게 될 이 쓰레기통은 뒤집어서 밑면을 잘라내면 됩니다. 저희 집은 전문적인 공구가 없으므로 맥가이버칼로 밑면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난 후 날카로운 끝부분은 망치로 쳐서 날카로운 부분을 제거 했습니다.

두번째로 내부에 들어갈 스테인레스 소스통 5호 (일명 감자탕집 뼈통) 을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약 7500원 얘도 지름이 약 20cm인데 스테인레스 휴지통에 넣어보니 약간 헐겁게 들어 가는 편입니다. 높이는 다X소 휴지통보다 많이 높이가 낮습니다. 약 20cm 이하

이녀석은 냅다 구멍을 뚫어줘야 합니다. 밑판에는 수도 없이 뚫어 주고 윗면 테두리로도 구멍을 뚫어 줍니다.

근데 뚫어 놓은 사진이 없네요. 제가 항상 그렇죠 뭐...

마지막으로 가스절약기라는것을 샀습니다. 가격은 약 2500원. 공기가 잘 통하게 하려고 구입한 녀석이고 이것을 내부 통에 넣으면 공기 흐름이 더 원활 할 것으로 기대하고 구입 했습니다.

근데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시만 가운데 부분만 뻥 뚫려 있어서 약간 개조를 해야 했습니다.

안에 감겨 있는 철사를 모두 풀어 낸 다음 다시 묶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묶으니 가운데 빈틈이 별로 없네요. 아주 맘에 듭니다.

이 가스절약기는 위 사진처럼 내부 통에 넣어 사용 할 것입니다.

자 이제 결과는?

약 70%는 만족입니다. 일단 의도한 대로 내부통의 테두리 구멍 사이로 불이 붙습니다. 지름도 장작을 사용하기 좋구요. 다만 밑에서 흡입 되는 공기 구멍이 조금 작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개조를 해서 2차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