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노 액티브서프 개봉기 (원투릴 추천)

초보자일때는 원투릴은 그냥 무조껀 큰거....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고 낚시 관련 카페나 그 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물어 봐도 같은 대답이었습니다.

근데 막상 6000번대의 릴을 사용해 보니 릴은 커서 좋은데 원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감기는 문제가 있었고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저가형 나일론 원줄을 밑줄로 감고 나서 합사줄을 감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 예로 그 전에 사용하던 다이와 오퍼스 플러스 6000번 릴은 10호 원줄이 250미터 감기는 엄청난 원줄 브레이커 였습니다. 저는 6호를 감았는데 아마 400미터는 감기지 않았을까 생각 됩니다.

결국 다른 릴을 찾게 되었고 릴 선택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정했습니다.

원투력이 좋을것.

가격은 10만원 이하

밑줄이 감기지 않고 사용이 가능할 것.

그래서 원투전용 릴을 찾게된 중에 시마노 액티브서프라는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점

1. 스풀의 깊이가 얕아 캐스팅시 스풀과 원줄과의 마찰이 적어 원투력이 좋습니다.

2. 스풀의 깊이가 낮아 밑줄을 따로 감을 필요가 없습니다. (나일론 6호 기준 170미터)

3. 가격이 인터넷 최저가 5만원대 입니다.

4. 릴 파우치가 제공됩니다.

5. 대형릴 치고는 무게가 가볍습니다. (무게 600g)

단점

1. 스풀에 원줄을 감고 난 후 원줄 끝을 처리 할 수 있는 고정 장치 (라인스토퍼) 가 없습니다.

2. 핸들이 접이식이 아닙니다. 가뜩이나 대형릴인데 손잡이도 안접혀서 부피가 후덜덜 합니다.

3. 베어링 / 롤러 가 3/1 입니다. 베이렁수가 좀 적은 편입니다.

특징

원투낚시라는 자체가 강제 집행 방식이다보니 그에 맞게 드랙이 없습니다. 드랙이 없는 대신 허용내력이 20kg 입니다. 강제 집행 하기는 딱 좋은 사양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꽤 좋은 편이고 원투 전용으로 쓰게에 아주 좋은 모델입니다.